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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장난감(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3. 10. 15.

 

장난감

       / 석우 윤명상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탔는데

골방처럼 조용합니다.

 

모두가 손에

장난감  하나씩

들고 있기 때문이죠.

 

친구 대신

수다를 떨며 웃어주고

소식을 알려주고

안부를 전해 주는

꽤 똑똑한 장난감입니다.

 

이나 주머니 속에

꼭 챙겨 다니는

장난감 전성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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