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 석우 윤명상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탔는데
골방처럼 조용합니다.
모두가 손에
장난감 하나씩
들고 있기 때문이죠.
친구 대신
수다를 떨며 웃어주고
소식을 알려주고
안부를 전해 주는
꽤 똑똑한 장난감입니다.
손이나 주머니 속에
꼭 챙겨 다니는
장난감 전성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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