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사파리
/ 석우 윤명상
오늘은
하늘 사파리의
정기휴일인가 봅니다.
온갖 동물들이
떼 지어 다니던 파란 초원이
오늘은 한산합니다.
해님도 모처럼
팔다리를 쭈욱 펴고
초원에 누워있습니다.
창가에 있는 나에게
해님은 손을 뻗어
내 얼굴을 어루만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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