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눈 대신 비(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1. 10.

 

 

눈 대신 비

       / 석우 윤명상

 

대설주의보라는

안전문자 알림을 들으며

잠이 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세상은 온통

하얀 겨울왕국이 되어 있겠지?

 

강아지와 함께

눈밭을 뛰어다니며 뒹구는

꿈도 꾸었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창문을 열고 내다보았더니

빗방울이 미안했는지

소곤소곤 인사를 해.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꽃(동시) - 윤명상  (0) 2024.01.17
하늘 사파리(동시) - 윤명상  (0) 2024.01.15
시조새(동시) - 윤명상  (0) 2024.01.06
친구 생각(동시) - 윤명상  (0) 2024.01.04
해돋이(동시) - 윤명상  (0)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