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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하늘 사파리(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4. 1. 15.

 

 

하늘 사파리

        / 석우 윤명상

 

오늘은

하늘 사파리의

정기휴일인가 봅니다.

 

온갖 동물들이

떼 지어 다니던 파란 초원이

오늘은 한산합니다.

 

해님도 모처럼

팔다리를 쭈욱 펴고

초원에 누워있습니다.

 

창가에 있는 나에게

해님은 손을 뻗어

내 얼굴을 어루만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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