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자
/ 석우 윤명상
육체는 영혼을 이끄는 안내자.
육체 안에 영혼이 있고
영혼은 육체의 인도를 받네.
때로는 강력한 힘으로
육체를 제어하는 영혼도 있지만
대부분 육체의 습성에 이끌려
영혼이 따라가네.
육신을 뛰어넘는 영혼이 없고
영혼의 지배를 받는 육체가 없으니
육체의 수준만큼 영혼은 자라는 것.
육체의 사명은 영혼을
저승의 문 앞까지 안내하는 것이니
지옥문으로 이끌든지
천국 문으로 이끌든지,
타락한 육체는 악한 영혼을 만들고
성숙한 영혼은 경건한 육체를 만드니
서로 조화를 이루네.
육체의 정욕을 쳐서 복종시키고
육의 습성을 바르게 이끈다면
영혼은 평안을 얻고
살면서 천국을 누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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