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676 설날 - 윤명상 설날 / 석우 윤명상 멀리 있던 고향이 가까워지고전화로 SNS로 만나던부모님과 가족이 그리워지는 날. 안 하던 효도,못하던 효도까지챙기면서 하게 되는 날. 자녀는 부모에게부모는 자식들에게 무엇이라도아낌없이 주고 싶은 날. 명절 한 번 쇠고 나면1년은 거뜬히 견딜 수 있고다녀온 그리움이 머무는 날. 2025. 1. 29. 한라산 자락에서 썰매 타기 한라산 자락에서 차 썰매 타기 https://youtube.com/shorts/-SvRShjSq_g?si=nm-KsBmUN1La5yTT 2025. 1. 29. 늙음이란 - 윤명상 늙음이란 / 석우 윤명상 늙음은창조주께살며 내는 세금이지 흰머리 주름살은 사는 만큼 늘어나니 삶이란에누리 없는계산서 아니던가 2025. 1. 28. 제주도1100도로 기마순찰? 제주도1100도로 기마순찰 https://youtube.com/shorts/kjANTYPjhBI?si=X6KBhW1Ux8KP1NK_ 2025. 1. 28. 설 쇠러 가는 길(동시) - 윤명상 설 쇠러 가는 길 / 석우 윤명상 낼모레 설날에는아산 큰아버지 집에 모두 모여떡국을 먹고 세배하는 날. 하지만설 쇠러 오가는 사람들처럼눈보라와 한파도황사를 데리고 설 쇠러 온대요. 가뜩이나 밀리는 도로에한파와 눈보라가 끼어들면서여기저기 사고 소식이 들려와요. 게다가먼저 가겠다고 떼쓰는눈보라와 강풍 때문에비행기도 여객선도 멈췄데요. 2025. 1. 28. 설맞이 단장(동시) - 윤명상 설맞이 단장 / 석우 윤명상 내일은 설날,세상도설맞이 단장을 했어요. 온 세상이하얗게 변했거든요. 낙엽이 어지럽게 뒹굴며잡초로 어수선했던 나대지도하얀 풍경이 되었어요. 먼지로 얼룩졌던 승용차도하얀 변신을 했고요. 내가 걸어온 거리는하얀 발자국을 그렸어요. 2025. 1. 28. 비둘기의 겨울 나기 2025. 1. 27. 영상 詩) 1월의 연애 - 윤명상 영상 詩) 1월의 연애 - 윤명상 https://youtube.com/shorts/5tm7vsjjBRk?si=MPC58iKX6dUebI_1 2025. 1. 27. 가슴에 품을 것 - 윤명상 가슴에 품을 것 / 석우 윤명상 가슴에 품을 희망 한 조각만 있어도살아지는 것이고가슴에 품을 사랑 한 조각만 있어도무엇이든 견딜 수 있으며가슴에 품을 믿음 한 조각만 있어도마음이 담대할 것이다. 가슴에 품을 확신 한 조각만 있어도죽음을 뛰어넘는 용기를 낼 것이며가슴에 품을 겸손 한 조각만 있어도교만에 걸려 넘어지지 않으며가슴에 품을 인내 한 조각만 있어도절대 주저앉지 않는다. 가슴에 품을 순종 한 조각만 있어도십자가의 죽음이 두렵지 않으며가슴에 품을 용서 한 조각만 있어도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으며가슴에 품을 사명 한 조각만 있어도뭇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다. 2025. 1. 26. 설날(동시) - 윤명상 설날 / 석우 윤명상 설날은 약속의 날,각처에 흩어져 살던 친척과가족들이 한데 모이고요. 설날은 살림 푸는 날,누구도 주문하지 않지만먹고 남을 만큼 음식 준비하지요. 설날은 지갑이 열리는 날,세배를 하면 주머니가 열리고여기저기에서 용돈이 들어오지요. 평소에는 용돈에 인색하다가도설날이 되면마음이 태평양처럼 넓어집니다. 2025. 1. 25. 비둘기에게는 초근목피의 계절 비둘기에게는 초근목피의 계절 https://youtube.com/shorts/JoIeI9MNtW0?si=3t4cyMv-rvsYqrn4 2025. 1. 25.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 - 윤명상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 / 석우 윤명상 내가 우선일 때사랑은 속박이 되지만너를 우선으로 여길 때사랑은 꽃이 되고, 나를 위한 사랑은짐이 되지만너를 위한 사랑은삶의 날개가 된다. 소유하는 사랑은불행의 싹을 틔우지만나누며 베푸는 사랑은행복의 싹을 낸다. 2025. 1. 24. 대전천. 유등천의 겨울 대전천의 겨울 유등천의 겨울 2025. 1. 24. 영상 詩) 노래하는 이유 - 윤명상 영상 詩) 노래하는 이유 - 윤명상 https://youtube.com/shorts/6_H6vVAkB-o?si=iky83CJbUW9elFr2 2025. 1. 24. 현대 가인 - 윤명상 현대 가인 / 석우 윤명상 배부른가인이여욕망의 칼춤이여 두 손은 피를 보고 혀로는 갈라치니 백주에피리를 불며현혹하는 약장수라 2025. 1. 23. 영상 詩) 커피에 취하듯 - 윤명상 영상 詩) 커피에 취하듯 - 윤명상 https://youtube.com/shorts/yftJgrc0BXY?si=DHbglRYcxSXxQphX 2025. 1. 23. 게의 나라 - 윤명상 게의 나라 / 석우 윤명상 가재 나라에게들이 숨어들기 시작했다.옆으로 걷는 것을 숨기고가재가 있을 때는멈추거나 앞으로 가는 척했다.게는 은밀히 가재들에게옆으로 걷는 것이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전도하기 시작했고하나둘 가재는 세뇌되었다.어느 순간부터 가재 나라에서는게처럼 옆으로 걷는 것이 벼슬이 되었고옆으로 걸어야 대접을 받았다.가재들은 뒤늦게 게의 속셈을 깨달았지만게를 거슬릴 수가 없었다.가재들은 생각도 행동도 게를 닮아갔다.급기야 마을 추장들은 게를 추종했고가재 나라 임금조차 게의 눈치를 보았지만게들은 가재 임금의 팔다리를 잘라내며세상을 호령했다.가재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정의를 외치지만게에게 정의는 옆으로 걷는 것이었다. 2025. 1. 22. 영상 詩) 별을 사랑하는 이유 - 윤명상 영상 詩) 별을 사랑하는 이유 - 윤명상 https://youtube.com/shorts/wfftXGmEpLg?si=qXFz_2YBYfymV5ds 2025. 1. 22. 봄기운(동시) - 윤명상 봄기운 / 석우 윤명상 고삐 풀려 뛰놀던추위가 얌전해지고뜰에는 봄기운이 놀러 왔어요. 얼었던 냇가에도봄기운이 찾아와얼음을 녹이며버드나무에 꽃망울을 달지요. 아직 겨울이지만봄기운이 머무는 곳에는파릇한 생명이 돋아나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2025. 1. 21. 영상 詩) 커피처럼 - 윤명상 영상 詩) 커피처럼 - 윤명상 https://youtube.com/shorts/xUJcevflh0k?si=iXmnio0b1TTN92Dp 2025. 1. 21. 커피에 취하듯 - 윤명상 커피에 취하듯 / 석우 윤명상 마주할 때풍기는 향기처럼 마시며느끼는 풍미처럼 마시고 난 뒤의개운함처럼 커피에 취하듯나는 너에게 취한다. 2025. 1. 20. 이전 1 2 3 4 ··· 3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