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전체 글6527

나는 죄인입니다 - 윤명상 나는 죄인입니다          / 석우 윤명상 바리새인은 성전 맨 앞쪽에서손을 들고 기도하지만나는 성전에 들어갈 수도 없는 죄인입니다. 의롭다 하는 바리새인처럼율법대로 살지 못한 나는기도조차 감히 할 수 없는 죄인입니다. 바리새인은이레에 두 번 금식하지만나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는 죄인입니다. 바리새인은훌륭한 랍비 밑에서 율법을 배우지만나는 율법도 모르는 죄인입니다. 다만 성전 밖에서 엎드려 가슴을 칠 뿐감히 고개조차 들 수 없는 죄인입니다.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누가복음 18:9~14) 2024. 10. 28.
대청호의 가을 대청호의 가을 2024. 10. 28.
대전 길치문화공원과 등산로 주변의 가을 분위기 대전 길치문화공원과 등산로 주변의 가을 분위기 아래 다리는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치형 다리(교각)로지금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 중이다. 구) 대전육교국내 고속도로 1호 문화재(국가등록문화재 제738호)로1969년 건설된 근대문화유산이다.   꿀향유꽃의 향연 2024. 10. 27.
정원의 이발(동시) - 윤명상 정원의 이발        / 석우 윤명상 아파트 정원이추석 지나 처음으로깔끔하게 이발을 했어요. 군데군데 새치처럼튀어나온 머리털과무더기로 자란 머리카락을 깎고단정해졌지요. 가을 햇살은말끔해진 정원에 누워낮잠을 잡니다. 2024. 10. 26.
가을 들녘 - 윤명상 가을 들녘       / 석우 윤명상 강물처럼일렁이던가을 녘 황금물결 알곡은 내어주고 쭉정이는 끌어안는 어머니,당신의 품처럼야위어만 갑니다 2024. 10. 25.
캐러비안의 해적 - Auckland Symphony Orchestra 캐러비안의 해적 - Auckland Symphony Orchestra https://youtu.be/Agcs_efQpsQ?si=hco3gQ1EApCRAzPs 2024. 10. 25.
가을 노래 - 윤명상 가을 노래       / 석우 윤명상 분위기는 좋은데슬픈 곡조가 연주되는 것처럼가을하늘은 화창한데내 마음은 슬픈 노래를 합니다. 딱히 누군가를 생각하기보다는막연한 그리움이 뒤엉켜가을 햇살에뿔뿔이 흩어지는 까닥입니다. 구름도 없는 하늘길에홀로 걷는 햇살처럼길게 뻗어가는 그리움은추억의 사방으로 파고드는데, 그대를 생각하는 그리움이달콤한 행복이었다면가을 햇살에 흩어지는 그리움은슬픈 가을의 노래입니다. 2024. 10. 24.
내 아픔은 아픔도 아니었음을 - 윤명상 내 아픔은 아픔도 아니었음을          / 석우 윤명상 내가 아파보니주님의 아픔을 조금은 알겠더이다.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통까지는 아니지만돌에 맞으며 침 뱉음을 당하는그 느낌의 정도는 알겠더이다.믿음인 줄 알았는데사랑인 줄 알았는데섬김인 줄 알았는데진심인 줄 알았는데맞닥트리고 나니 물거품 같더이다.육의 아픔은 아픔도 아닌 것을,차라리 육의 고통은짓눌러오는 마음의 고통에 비하면평안이었음을,뿔뿔이 흩어져 도망치던 제자들을 보며,흔들던 종려나무 가지를 내던지고등 돌린 백성들의 뒷모습을 보며주님이 느꼈을 마음의 아픔은십자가의 고통보다 더 심하였으리.그럼에도몸과 마음의 고통을 이겨내신 주님처럼나, 또한아버지의 기쁨이 되기까지내 아픔은 아픔도 아니었음을, 2024. 10. 24.
대청호 주변 가을 나들이 대청호 주변 가을 나들이 대청호 수변공원  메리골드(류영은기념관) 주변에서 2024. 10. 23.
널 사랑하는 걸 - 소향(Sohyang) 널 사랑하는 걸 - 소향(Sohyang) https://youtu.be/yr98iwpGIiU?si=dB9U0lIZHc-2qmmO 2024. 10. 23.
포항 여행 - 환호공원. 영일대. 호미곶. 구룡포 포항 여행 - 환호공원. 영일대. 호미곶. 구룡포 https://youtu.be/3v_G0U9wsLk?si=kIiQXuGilk0DEtrC 2024. 10. 22.
단풍 만들기(동시) - 윤명상 단풍 만들기        / 석우 윤명상 가을에 정들 틈도 없이첫눈이 왔다는 소식이설악산에서 들려요. 여름이 꼼지락거리다 늦게 떠나이제야 자리를 잡은 가을인데어떡하죠? 가을볕이 짧아단풍 만들기 급하다며나뭇잎들은 바람에 투정을 부리고, 바람이 데려온 가을비는나뭇잎을 물들이기 위해오늘도 주룩주룩 내려요. 2024. 10. 21.
포항 여행 - 환호공원.영일대.호미곶.구룡포 포항 여행- 환호공원.영일대.호미곶.국립등대박물관.구룡포 2024. 10. 20.
벼 - 윤명상 벼     / 석우 윤명상 허리 대신목이 굽어불편해 보인다만 굽은 만큼 속이 찬 일생의 의밀 진데 억새야바람에 이는가벼움을 자랑 마라 2024. 10. 20.
섬과 섬 사이에 - 윤명상 섬과 섬 사이에         / 석우 윤명상 너와 나는마주 보면서도항상 거리감을 느껴야 했다. 지척이어서 친한 사이 같고마주 보고 있어이웃이려니 했지만, 너와 나 사이에는바닷물이 가로막았고밀려오는 파도에 등을 돌려야 했다. 그 오랜 세월, 우리는 그렇게가까운 듯 멀고, 먼 듯 가까운마주 보는 낯선 관계였지만, 이제 우리는다리라는 손을 맞잡고서로의 체온을 느낀다. 2024. 10. 19.
빗속의 기도 - 윤명상 빗속의 기도        / 석우 윤명상 누군가의 입에서모함과 거짓이 쏟아지고헐뜯는 비난의 빗소리가 들립니다. 영혼이 메마르고은혜가 고갈된 마음에는엉겅퀴와 가시덤불이 무성해지듯, 메마른 영혼의 입에서는거친 돌멩이와 가시가소나기처럼 튀어나오기에, 돌멩이에 맞아 멍들고가시에 찔려 상처 입은 사람들은외로운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빗물에 씻기는 먼지처럼은혜와 성령의 단비로악의와 아픔을 함께 씻기소서. 메마른 영혼에는 성령의 단비를상처 입은 영혼에는은혜의 단비를 촉촉이 적시소서. 2024. 10. 18.
소향(Sohyang) - 기도 소향(Sohyang) - 기도 https://youtu.be/iKxlXkd_fVg?si=On7F2omE0X-wOm0h 2024. 10. 18.
전망 좋은 곳 - 9월 보름달(슈퍼문) 전망 좋은 곳 - 9월 보름달(슈퍼문) 구월 보름 - 해돋이가 아닌 해넘이와 달돋이를 보았다. 2024. 10. 17.
신안 자은도 씨원리조트호텔과 백길해수욕장 신안 자은도 씨원리조트호텔과 백길해수욕장 https://youtu.be/wzWj8llAuVc?si=OzOvEL0G8efupmeg 2024. 10. 17.
토란 캐는 날(동시) - 윤명상 토란 캐는 날        / 석우 윤명상 토란밭 땅속은두더지의 지하철인가 봐요. 도란도란 토란 사이요리조리 터널이 이어졌어요. 토순이네 역을 지나고토돌이네 역을 지나고, 토란 마을 집들을 이어주며지하철이 지나가요. 토란이네 식구는 몇 명인지두더지는 모두 알 것 같아요. 2024. 10. 16.
신안 퍼플섬 가을 나들이 신안 퍼플섬 가을 나들이 https://youtu.be/CYSq0Zz4Kt0?si=N0SnnQLU0_adri_t 2024.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