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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묵상과 여운

그리스도인은…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4. 2. 15.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은 아름다워야 한다.

외모가 아닌 삶과 성품이

믿음으로 다듬어지고 연단될 때 가능한 일이다.

 

세속적 가치를 지나치게 추구하거나 과시하고자 하는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하늘에 있는 것들을 사모해야 한다.

 

탐욕에 마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하며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여전히 하나님의 진리를 추구해야만 한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세상의 판단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귀한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사람들 중에서 우리를 부르셨고

그 부름에 순종하여 주 안에서 하나 됨으로

거룩한 천국 시민이 되었음을 감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기를 힘써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뜻을 행하며

어디든 주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열심히 교회를 다니기는 하는데,

분주하게 목회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과연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맞는지 싶은

이해타산에 물들어 있는 유사한 그리스도인들이

한국교회에 팽배해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매일 신앙고백을 하고 성경을 읽고 기도한다고

건강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는 없다.

그의 열매로, 어떤 열매를 맺었는가의 여부로

참된 그리스도인인지, 거짓된 가라지인지

판가름이 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형편에도 굴하지 말고

주의 재림을 사모하며 삶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현실도피적인 신앙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니다.

 

풍문에 휘둘리지 말고,

그리스도를 대신할

어떤 목사도, 교주도 없음을 깨닫고

한 눈 팔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진리 안에서 사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명예나 권력, 부귀영화는 없어도

담대히 하나님의 자녀답게, 천국의 시민답게

영적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오직 예수님의 성품을 닮고 따르기를 힘쓰며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그것은 무한한 하나님의 은혜요,

아낌없는 사랑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새생명교회 윤명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