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이 그립다
먼 산이 그립다.
틈만 나면 손짓하는
뒷산이 푸르건만
눈짓 한번 없는데도
아득하여 이름도 모를
먼 산을 동경한다.
갈 수 없어
바라만 보다 정든 산
멀리 있어 신비롭고
쉬이 갈 수 없기에
그리운 꿈만 꾸다가
마음에 고이 담아본다.
저 산에 가리라.
멀어서 그리운 산
갈 수 없어 꿈이 된 산
손짓하는 뒷산을 두고
마음이 먼저 달려가
부둥켜안을 산이여.
石右 尹明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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