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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명상 목회 칼럼

퀴어문화축제를 보면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6. 6. 19.

 

 

 

퀴어문화축제를 보면서

 

매년 6월 이맘때쯤이면

동성애축제로 나라 안팎이 혼란스럽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찬반양론으로

종교계는 물론, 정치권이나 사회단체들도

옳거니 그르거니 연일 설전이 벌어집니다.

 

최근 미국 올랜도의 동성애자 클럽에서

총격테러로 49명이 피살된 가운데서도

18일 미국 전역에서는 동성애 축제가 열렸습니다.

요란한 음악과 시끌벅적한 군중들의 댄스 등

광란에 가까운 동물적 행동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동성애에 문화와 인권, 그리고 예술이라는 옷을 입혀

그릇된 성적 쾌락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것은

결국 죄악과 타락을 부채질 하는 것입니다.

 

동성애는 정신적 장애이거나

호기심과 쾌감에 의한 습관성 성애인데,

치료해 줄 방법은 모색하지 않고

문화행사로, 인권문제로 포장을 하니

결국, 전염성 강한 동성애 질환은

사회 깊숙이 점점 더 확산되어 갈 것입니다.

 

담뱃갑에는 끔찍한 사진을 붙여 경고하면서

흡연보다 더 치명적인 에이즈(AIDS)를 불러오는

동성애는 법적으로 보호까지 해준다는 것은

정치인이나 관련자들의 개인적 성향이거나

근시안적인 정치적 술수에 불과함을 알아야 합니다.

 

동성애자들을 성 소수자라고 지칭하며,

그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이면에는

성적 개방을 통한 무한 쾌락에 몰입하고 싶어 하는

일부 동물적 성향의 인간 군상들 때문이며,

그들은 동성애로 인한 윤리적, 도덕적 파괴를 걱정하기 보다는

인권이라는 그늘 밑의 말초적인 재미에만

집착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종교계의 동성애 지지와 신학대학 내의

동성애 동아리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들은 신앙양심보다는 사고의 집착에 빠져

성경보다는 인본주의적 이념을 앞세워

동성애가 마치 성평등과 성의 자유를 대변하고

궐기하는 것처럼 오도하고 옹호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예수님도 동성애자였다는 억지와 막말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기독교의 본질을 왜곡하며

자신들의 양심에 반하는 성의식을 희석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물타기하려는 음흉한 계략에 불과합니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목사들도 성경을 앞세웁니다.

그러나 아전인수 격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이상한 논리를 펴며 부적절한 성의식에

스스로가 면죄부를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교회는 동성애자들의 성적 취향과

만족을 위한 권리에 앞장 설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을 위해 앞장서야 합니다.

 

동성애자 상당수는 후천적으로

호기심과 습관에 의해 발생되기 때문에

흡연과 약물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듯

동성애도 얼마든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것입니다.

 

성소수자의 인권도 중요하겠지만

성소수자의 영혼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성으로 접근해서 지지하기 보다는

복음으로 회개케 하여 거듭나게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제 한국의 몇몇 교회들은 동성애자들의

쾌락을 보장해 주는 일에 앞장설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이 그리스도 안에서 참자유와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앞장섰으면 합니다.

 

2016. 6. 19 / 새생명교회 윤명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