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鷄足山)
대청호 끝자락에
살짝 발을 담그고
한밭을 조용히 품은 산,
둘레산길 능선은
계절마다 그림이 되고
곳곳에서 만나는 사잇길은
아름다운 명소를 품고
동화 같은 대전을 보여준다.
허리춤에 황톳길을 내어
자연을 벗 삼아 걸으라 하고
누구에게나 품을 내주며
기꺼이 안기라 한다.
石右 尹明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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