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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계족산(鷄足山) - 尹明相

by 石右 尹明相 2016. 12. 21.

 

 

 

계족산(鷄足山)

 

 

대청호 끝자락에

살짝 발을 담그고

한밭을 조용히 품은 산,

 

둘레산길 능선은

계절마다 그림이 되고

곳곳에서 만나는 사잇길은

아름다운 명소를 품고

동화 같은 대전을 보여준다.

 

허리춤에 황톳길을 내어

자연을 벗 삼아 걸으라 하고

누구에게나 품을 내주며

기꺼이 안기라 한다.

 

 石右 尹明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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