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석우 윤명상
꿈에라도
좋으련만
내 님은 아니 오고
내 님이
오는 길을
막아서는 사념들만
낯익은
친구가 되어
손님인 양 찾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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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련만
내 님은 아니 오고
내 님이
오는 길을
막아서는 사념들만
낯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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