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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소한과 대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1. 16.




소한과 대한

석우 윤명상

 

소한의 폭설 한파

천지를 얼리더니

대한은 딴죽 걸며

빗줄기 뿌려대나

무술년 음력 섣달은 빗물에 녹는구나.

 

매섭던 소한 추위

등등하던 기세도

다가오는 대한에

슬그머니 물러나고

스물넷 절기의 끝은 봄맞이 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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