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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右의 시방

비 오는 날의 명상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3. 19.





비 오는 날의 명상

/석우 윤명상

 

누군가의

그리움은 바람이 되고

누군가의

눈물은 비가 된다.


설움이 깊을수록

빗줄기는 밤을 새워 흐르다가

아침 해를 깜빡 잊기도 하지만

그것은 비에 젖은 고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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