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명상
/석우 윤명상
누군가의
그리움은 바람이 되고
누군가의
눈물은 비가 된다.
설움이 깊을수록
빗줄기는 밤을 새워 흐르다가
아침 해를 깜빡 잊기도 하지만
그것은 비에 젖은 고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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