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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4월의 기도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4. 10.





4월의 기도

석우 윤명상

 

새순이 돋아나듯

믿음을 싹틔우고

꽃송이 만개하듯

사랑을 꽃피워서

세상에 덕을 세우는 삶이 되게 하소서.

 

벌 나비 꽃을 찾듯

선한 일에 앞장서고

포근한 둥지처럼

서로를 감싸주어

인생의 꽃샘추위도 이겨내게 하소서.

 

봄바람 까칠해도

초목은 싱그럽고

따뜻해진 햇볕에

이파리 청초하듯

언제나 거짓이 없는 마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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