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꽃담길
석우 윤명상
정겨운
개울 노래
산수유 노랑 물결
바람은
꿀벌처럼
햇빛은 나비처럼
꽃 천지 화관을 이룬 무릉도원 꽃마을
꽃담길
가며가며
농익은 꽃송이는
하늘하늘
웃음 지며
내 마음 부여잡고
가야금 가락에 얹혀 시나 한 수 읊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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