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 석우 윤명상
오월은
그 이름만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잊고 살아온 것들과
소홀했던 모든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인생의 마디와도 같은 계절입니다.
부모와 자녀와 가정,
이웃과 모든 그리운 사람들.
그 속에서 싹이 트고 자라지만
쉽게 느낄 수 없었던
은혜와 희생과 아낌없는 사랑.
모든 고마운 것을
고맙게 여기라며
5월은 조용히 일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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