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노래
/ 석우 윤명상
그리움이 아름다운 것은
헤어짐이 있기 때문입니다.
떠나보내는 아픔에서 피어나고
그 아픔이 클수록 그리움은 찬란해집니다.
보내지 않은 그리움 없고
그립지 않은 헤어짐이 없기에
그대 곁으로 다가가
그리움을 잊어버리든지
그리움을 위해
그대를 잊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움이 사무치는 것은
아직도 마음에서 놓아주지 못한 까닭이고
아프도록 그리운 것은
떠나보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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