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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수국을 보며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7. 4.





수국을 보며

/ 석우 윤명상

 

장맛비 잦아진 틈에

골목 울타리에서 만난

복스러운 꽃.

 

여럿이 하나 되어

함박웃음 터트리며

행복한 눈인사를 보낸다.

 

너를 보며 누가

냉정하고 무정하다 했을까.

바라보는 내 마음마저

마냥 포근해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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