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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7. 29.



낮잠

/ 석우 윤명상

 

한여름 더위에

그대도

졸린 모양입니다.

 

그리움으로

머물러 있던 그대가

낮잠을 청해옵니다.

 

나도 못 이기는 척

그대 따라

그리움을 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