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낭만
/ 석우 윤명상
가을이 주는
낭만을 모른다면
당신의 가을은
아예 없을지도 모릅니다.
가을은
감성의 계절이고
이상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단풍을 보고
가을이라 여기는 것과
스스로 단풍이 되는 것은
다르거든요.
가을과 낭만은
마주 보는 거울 같아서
가을을 느낀다는 것은
곧, 낭만을 품는 것입니다.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애무 - 윤명상 (0) | 2018.09.21 |
---|---|
그만큼 - 윤명상 (0) | 2018.09.21 |
구름 많은 날 - 윤명상 (0) | 2018.09.20 |
추석을 기다리며 - 윤명상 (0) | 2018.09.19 |
흐린 날의 단상 - 윤명상 (0) | 2018.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