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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둥근달(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10. 24.

 

 

둥근달

/ 석우 윤명상

 

창문 넘어

둥근달이 웃고 있어요.

 

누구라도

얼굴 마주치면

웃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가 봐요.

 

달처럼

웃는 얼굴이 되라고.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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