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좋아
/ 석우 윤명상
오늘은
요리사가 되어
라면을 끓였어요.
엄마는
야단을 치시는데
맛은 끝내주지요.
후루룩후루룩
정신없이 먹다 보면
눈 깜박할 새 없어져요.
거부할 수 없는
맛의 유혹을
엄마는 잘도 견디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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