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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휘파람(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11. 1.





휘파람

/ 석우 윤명상

 

기분이 좋을 때

청아하게 울리던

아빠의 휘파람 소리.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아빠처럼 휘파람을 불어요.

 

밤에 불면

뱀 나온다는 말에

이불 속에서 몰래 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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