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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별을 보며(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11. 2.




별을 보며

/ 석우 윤명상

 

맑은 날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면

반짝이는 별 몇 개

딸 수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별을 따서

주머니에 넣기보다는

지금 이대로

마주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친구가 될래요.

 

*한밭아동문학 제20호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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