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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3월을 시작하며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2. 28.




3월을 시작하며

/ 석우 윤명상

 

아직은

자세히 보아야

봄입니다.

 

좀 더 깊숙이

들여다봐야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어설프기만 한

설은 봄이기에

 

햇볕과 바람결에

촉수를 세우고서야

봄의 살결을 겨우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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