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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물방울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3. 2.




물방울

/ 석우 윤명상

 

내 마음에

스미지 못한

그리움 하나가

연잎의 물방울처럼

요리조리 굴러다닌다.

 

또르르 바닥에

떨어질 수 있지만

일부러 떠나지 않는 한

마지막까지

가슴에 품기로 했다.


그리움은

내 마음의 영롱한

진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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