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 석우 윤명상
내 마음에
스미지 못한
그리움 하나가
연잎의 물방울처럼
요리조리 굴러다닌다.
또르르 바닥에
떨어질 수 있지만
일부러 떠나지 않는 한
마지막까지
가슴에 품기로 했다.
그리움은
내 마음의 영롱한
진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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