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희열
/ 석우 윤명상
죽은
껍데기 사이로
새로운 생명이
빠끔히 고개를 내민다.
거침없이
죽었다가 살아나는
봄의 희열은
그렇게 고독에서 시작된다.
낙엽으로 사라졌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생명의 시작일 뿐이다.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수유 - 윤명상 (0) | 2019.03.08 |
---|---|
장미 같은 인생 - 윤명상 (0) | 2019.03.08 |
어쩌면 좋아 - 윤명상 (0) | 2019.03.06 |
새싹 - 윤명상 (0) | 2019.03.06 |
그리움의 호수 - 윤명상 (0) | 2019.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