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 석우 윤명상
어제는
듬성듬성
노란 입을 벌려
봄 노래를 부르더니
오늘은
골목길을 수놓으며
일제히 합창을 하네요.
매일 밤마다
가로등 밑에서
내일 부를
노래 연습을 한답니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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