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개나리(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3. 12.

 

 

개나리

/ 석우 윤명상

 

어제는

듬성듬성

노란 입을 벌려

봄 노래를 부르더니

 

오늘은

골목길을 수놓으며

일제히 합창을 하네요.

 

매일 밤마다

가로등 밑에서

내일 부를

노래 연습을 한답니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샘추위(동시) - 윤명상  (0) 2019.03.14
할미꽃(동시) - 윤명상  (0) 2019.03.13
봄비(동시) - 윤명상  (0) 2019.03.11
할미꽃 인사(동시) - 윤명상  (0) 2019.03.09
새봄(동시) - 윤명상  (0) 201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