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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실버들(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3. 24.

 

실버들

/ 석우 윤명상

 

늘어진

가지마다

연둣빛 봄이 매달려

하늘하늘 춤을 춥니다.

 

치렁치렁

봄옷으로 치장하고

우아하게

봄의 왈츠를 춥니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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