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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살구꽃(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3. 22.

 

살구꽃

/ 석우 윤명상

 

옷이

날개라 하잖아요.

 

까칠했던

살구나무도

분홍 드레스를 입으니

 

날개 달린

천사가 되었답니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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