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낙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4. 6.




낙서

/ 석우 윤명상

 

눈을 감고

그리는 그리움은

바로 수정하거나

지울 수 있지만

 

종이에

그리는 그리움은

낙서가 되어

버려지고 맙니다.

 

그럼에도

휴지가 될

그리움을 그리는 것은

그대를 좀 더

느끼고 싶기 때문입니다.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못 - 윤명상  (0) 2019.04.08
그리운 날 -윤명상  (0) 2019.04.07
일생 - 윤명상   (0) 2019.04.04
벚꽃에게 - 윤명상  (0) 2019.04.03
가장 아름다운 꽃 - 윤명상  (0)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