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조화
/ 석우 윤명상
키다리
고목의 품에 안겨
오손도손 살아가는
제비꽃 가족을 보았어.
제비꽃에는
듬직한
울타리가 있어 좋고
외로운 고목에는
예쁜 친구가 있어 좋을 거야.
그늘이 되고
바람을 막아주며
알콩달콩 살아가겠지.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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