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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숲속의 합창(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4. 26.

 

 

숲속의 합창

/ 석우 윤명상

 

숲속의

작은 개울이

노래를 부릅니다.

 

졸졸졸

촬촬촬

또로롱 또로롱

 

덩달아

화음을 넣는

산들바람과 산새들,

 

숲속은

사시사철

멋진 공연장이 됩니다.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