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소리
/ 석우 윤명상
해안 둘레길
나무 데크를 따라
밤길을 걷는다.
멀리 불빛이
바다에 들어
물장구치는 어둠속에서
들리는 것은
시름을 씻어주며
마음을 다독이는
파도 소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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