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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右의 시방

거제도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6. 11.




거제도

/ 석우 윤명상

 

초행길에

만나는 모든 것은

별스럽지 않아도

그 자체가 신비며

 

낯섦을

즐긴다는 것은

여행자로서

최소한의 예의다.

 

어디에서 본 듯한

산과 바다와 도시지만

거제도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풍광들은

그 만의 명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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