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가는 길
/ 석우 윤명상
실타래
풀어 놓은 듯
구불구불 이어진
대청호 오백리 길.
얼기설기
길을 따라
동화책 같은
삽화가 펼쳐지고
가며가며
바라보는 내 눈은
물비늘 너울대는
맑은 호수를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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