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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산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7. 2.




/ 석우 윤명상

 

산을 오르면

오른 만큼

세상은 내 것이 되고

 

내려가면

내려간 만큼

세상은 내 품에 안겨 온다.


올라가도 좋고

내려가도 좋은 것은

내 세상을

내 품에 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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