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석우 윤명상
산을 오르면
오른 만큼
세상은 내 것이 되고
내려가면
내려간 만큼
세상은 내 품에 안겨 온다.
올라가도 좋고
내려가도 좋은 것은
내 세상을
내 품에 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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