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 석우 윤명상
가을이 익으니
참 아름답다.
그 익은 모습이
어찌나
신비롭고 어여쁜지
너도나도
앞 다투어 찾아온다.
인생도 익으면
저리 고와야 하는데
익으면 익을수록
감동을 줘야 하는데.
*대전문예창작 2019.창간호에 수록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산 - 윤명상 (0) | 2019.11.12 |
---|---|
화단의 가을 - 윤명상 (0) | 2019.11.11 |
그대는 단풍이다 - 윤명상 (0) | 2019.11.05 |
10월이 남긴 것 - 윤명상 (0) | 2019.10.31 |
화담숲을 보며 - 윤명상 (0) | 2019.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