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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북두칠성(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11. 27.




북두칠성

/ 석우 윤명상

 

겨울 같은

찬바람 때문에

창문을 닫았지만

 

파르르 떨며

창문을 기웃되는

북두칠성을 보고는

커튼을 열어 두었다.


늦은 밤, 눈을 떠보니

아기별 7남매는

커튼 사이로 살며시

내 방에 들어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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