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칠성
/ 석우 윤명상
겨울 같은
찬바람 때문에
창문을 닫았지만
파르르 떨며
창문을 기웃되는
북두칠성을 보고는
커튼을 열어 두었다.
늦은 밤, 눈을 떠보니
아기별 7남매는
커튼 사이로 살며시
내 방에 들어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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