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겨울 보름달(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12. 12.




겨울 보름달

/ 석우 윤명상

 

낯빛 파란

겨울 밤하늘에

 

창백한 둥근달

덩그러니 떴다.

 

아기별 집에 돌아간

텅 빈 하늘을

 

둥근달은 홀로

자기 집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