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의 꿈
/ 석우 윤명상
잠들어 있는
땅속 씨앗들에게
이제 눈을 뜨라며
살살 토닥여 주는 봄비.
물 한 모금 마시고
기운을 내라며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준다.
머잖아
봄비의 꿈처럼
새싹이 돋고 꽃이 피는
아름다운 세상이 오겠지.
'☞ 石右의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의 삼총사(동시) - 윤명상 (0) | 2020.03.01 |
---|---|
봄맞이(동시) - 윤명상 (0) | 2020.02.26 |
달빛 미소(동시) - 윤명상 (0) | 2020.02.11 |
정월대보름(동시) - 윤명상 (0) | 2020.02.09 |
버들강아지 1(동시) - 윤명상 (0) | 2020.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