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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아귀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0. 5. 23.

 

아귀찜
     / 석우 윤명상

거칠고 못난 것이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화장을 하니
모두가 반할 미인이 됐다.

콩나물로
옷을 입은 맵시에
너도나도 손 내미는
스타가 되고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가 더해
못난이는 까맣게 잊고

최고라 추켜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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