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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동시

새해 첫날(동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1. 1. 3.

 

새해 첫날

     / 석우 윤명상
 
하늘은 밤새
하얀 눈꽃을 뿌리며
새해를 축하한다.

나무 위에도
지붕 위에도
자동차와 도로 위에도
하얀 눈꽃 세상이 되었다.

모두가 축하하며
맞이한 새해 첫날,

눈꽃처럼
하얀 마음이 되라고
때 묻지 않은

깨끗한 마음으로 살라고

하얀 눈꽃을 뿌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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