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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꽃이 진다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1. 4. 6.

 

 

꽃이 진다

     / 석우 윤명상

 

한 주간

가슴 설레게 하던

예쁜 꽃들이 하나둘

시야에서 사라져간다.

 

일 년 열두 달

피어있으면 좋으련만

어쩌랴,

꽃잎을 떨궈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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