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달
/ 석우 윤명상
너의 반쪽은
어디에 두고 왔니?
반쪽 씩 둘이
같이 나왔으면 좋았으련만.
혼자 외롭잖아.
따라오지 못한 반쪽도
혼자라 외로울 거고.
둘이 같이 손잡고 가면 좋으련만.
다음에는 둘이서
오손도손 사이좋게
밤하늘을 걸어가 보렴.
혼자보다 훨씬 더 예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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