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을 보며
/ 석우 윤명상
뭉게구름이 한가롭게
내려다보고 있어요.
저 산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나는 항상 궁금했는데
뭉게구름은 지금
그 산 너머를 보고 있거든요.
뭉게구름에게 휴대폰이 있다면
같이 영상통화를 하면서
산 너머의 풍경을
보여 달라고 하면 되는데
아쉬움에 손만 흔들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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