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줄 수 있는 것
/ 석우 윤명상
그대는 내게
소중한 추억과
그리움을 주었습니다.
그대는 모를 테지만
그 그리움은
오랜 세월 나로 하여금
세상과 인생을
아름답게 볼 수 있게 하는
거울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그대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대를 그리워하며
행복했던 내 마음이거나
행여, 삶의 상처가 있다면
그대의 마음을 감싸줄 수 있는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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