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매듭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2. 2. 13.

 

매듭

     / 석우 윤명상

 

우리라는 말은

나와 너

나와 그대

나와 당신을

하나로 묶는 매듭입니다.

 

우리가 있어

사랑과

행복을 공유하고

어려움은 나눌 수 있는 것.

 

우리 때문에

고독과 외로움이 아닌

함께 손을 맞잡고

함께 마주 보며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것.

 

*대전문예창작 제3호(2022)에 수록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의 찬가 - 윤명상  (0) 2022.02.17
정월 대보름날에 - 윤명상  (0) 2022.02.14
봄처럼 그대 온다면 - 윤명상  (0) 2022.02.11
신음소리 - 윤명상  (0) 2022.02.08
캔 커피 - 윤명상  (0) 2022.02.07